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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지난해 36억 기부
BMW코리아,지난해 36억 기부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4.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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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차량 기증, 주니어 캠퍼스 등 통해 조성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이 36억3900만원 규모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미래재단을 통해 19억7500만원, 기타 차량 기증 등을 통해 16억6400만원을 조성했다.

미래재단의 기부금 19억7500만원은 파이낸셜 서비스를 포함한 BMW가 7억5900만원, 8개 딜러사가 5억3100만원, 고객이 5억8700만원을 기부한 금액에 기타 9800만원을 통해 모아졌다. 미래재단과는 별도로 조성된 16억6400만원은 BMW가 14억4100만원, 딜러사가 2억2300만원을 출연했다.

BMW는 지난해 9월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BMW Apprentice Program)'을 통해 17개 대학과 고등학교에 650i 컨버터블 한 대씩, 모두  17대를 기증했다. 올 하반기에는 BMW그룹 코리아 창립 18주년을 맞아 18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49대의 연구용 차량을 자동차 및 미술 관련 학과에 기증해 미래 리더를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방문형 과학 창의교육 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를 시작했다. 11.5톤 트럭을 개조해 도서, 산간지역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교과과정인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 Mathematics의 이니셜)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BMW 그룹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부금 규모의 점진적 확대는 물론 관계사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래재단이 이를 체계적으로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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