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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국YWCA에 미화40만 달러 후원
한국씨티은행, 한국YWCA에 미화40만 달러 후원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4.1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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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융교육 활동 지원 위해 2006년부터 지속 후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 협약식”을 16일 오전 명동소재 YWCA강당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미화 40만 달러를 전달했다.

올해 8주년을 맞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는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가치관 함양과 셀프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하여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씨티은행 직원과 전국 30여 개 회원YWCA를 통해 은행 영업점, 학교 및 방과후학교(교실), 동아리 그리고 YWCA 센터 등 수혜자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 16일 오전 명동 소재 한국YWCA연합회에서 진행된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 ‘씽크머니’ 협약식에서 임연빈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과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금융교육을 제공하면서 그 대상도 점차 확대되어 초·중·고등학생부터 학부모,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대상으로 확대하여 지식뿐 아니라 태도와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장기간의 심화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5천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30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으며, YWCA 금융 강사교육을 이수한 강사 또한 총 1,200여 명에 이른다. 지난 2012년에는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3회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일반분야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씽크머니 자체 교재 중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 교재 2종이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교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지원금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금융교육과 더불어 졸업 후 곧바로 사회에 진출하게 될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금융교육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이며, 씽크머니 온라인 교재와 금융 자가진단평가, 용돈기입장 등을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씨티 임직원 중 금융교육 자원 봉사에 지원한 예비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강사교육을 진행하였다. 임직원 금융강사 양성을 위해 한국씨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강사교육은 매년 2차례 진행되며, 지난 7년 동안 488여명의 한국씨티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날 협약식 후 진행된 교육에 참여하고 과정을 수료한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기존 강사들과 함께 개인 혹은 소속된 부점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금융교육을 요청하는 단체나 기관에서 씽크머니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더불어 금융전문가로서 금융기관이 없거나 금융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을 방문하여 금융자원을 올바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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