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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영업익 33분기 연속↑
LG생활건강, 영업익 33분기 연속↑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4.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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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1459억…전년 동기 대비 12.3%↑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723억원, 영업이익 1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와 12.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32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따져볼 때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1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3분기 연속 성장한 수치다.

생활용품사업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친환경·차별화된 제품들을 위주로 성장해 매출 3759억원과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11.9% 성장했다.

화장품사업은 프리스티지와 매스, 해외사업성장에 힘입어 매출 4327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12.5% 증가했다. 더페이스샵의 성장과 신규사업 에버라이프의 시작으로 1분기 매출 823억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2%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음료사업은 코카콜라음료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태음료의 빠른 개선에 힘입어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12.5% 성장했다.

생수의 매출 증가세에 따라 철원과 평창에 위치한 취수원의 취수허가량을 증대해, 일취수량 기준으로 인수시점 대비 평창은 258t에서 880t으로, 철원은 510t에서 810t으로 각각 증대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닥친 극심한 불경기 영향으로 지난 해 4분기에 잠시 위축됐던 사업실적을 그 동안 준비해 온 내진설계를 동력으로 빠르게 회복시켰다"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84.0% 증가하며 성장궤도로 재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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