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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라브4'ㆍ닛산 '리프' 美 최고 안전차량 뽑혀
토요타 '라브4'ㆍ닛산 '리프' 美 최고 안전차량 뽑혀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5.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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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평가서 최상위 등급 'G'받아

일본브랜드 자동차들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최고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이달 출시할 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라브4(RAV4)'가 (IIHS)가 선정한 '최고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뉴 제너레이션 라브4는 중간 수준 정면 충돌(차폭의 40% 충돌), 측면 충돌, 전복, 후방 충돌에 대한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 토요타의 SUV '라브4'


IIHS는 정면·측면·후방 충돌과 전복 등 다섯 가지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벌여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등 4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다섯 개 분야 중 낮은 수준 정면 충돌(차폭의 25% 충돌)을 제외한 네 개 분야에서 모두 G 등급을 받으면 최고안전 차량으로 선정된다.

라브4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최고안전 차량에 선정됐다.

한국토요타는 라브4의 경우 충격에너지를 흡수하는 구조의 고강성 차체를 쓰고 앞좌석에 경추 골절방지 시트를 적용하는 한편 차량 전복사고 시 차량 중량의 5배를 견디도록 루프의 강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닛산의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도  IIHS로부터 최고안전 차량으로 뽑혔다. 리프는 전방, 후방, 측면, 롤오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등급을 받았다. 닛산 뉴 알티마(New ALTIMA), 인피니티 M37/M56과 함께 2013년의 '가장 안전한 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닛산의 전기차 '리프'
리프는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유아용 자동차시트의 고정장치인 래치 시스템,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출시된 리프는 미국을 비롯 일본과 유럽 등 1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해 100% 전기로 움직이는 5도어 해치백 자동차로, 타임지가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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