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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에 기업시민의식 장려
LG전자, 임직원에 기업시민의식 장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5.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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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봉사 휴가’ 제도 도입…유급휴가 내고 나눔활동

▲ 지난 13일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임직원이 '평일 봉사 휴가'를 이용해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소녀가장 가정을 찾아 벽지 도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가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적극적 상생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LG전자는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지난 2월 도입해 임직원들의 기업시민의식 제고를 장려하고 있다.

‘평일 봉사 휴가’ 제도는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이 제도를 통해 평일에 유급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연간 8시간까지 가능하며 2회로 나누어 사용할 수도 있다. 하루 4시간 봉사활동이므로 연간 2일을 지원하는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평일 봉사 휴가는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과는 별도로 임직원 개인이 진행하는 나눔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라며 "제도 도입 후 약 3달 동안 140 여명의 임직원이 불우아동 대상 학습지도, 장애인가정에 도시락 배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평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상생’ 구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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