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전병헌 의원(서울 동작갑·3선)이 선출됐다.
전 의원은 박기춘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향후 1년간 민주당 원내전략을 수립하고 대여협상을 총지휘하게 된다.
전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 제2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서를 위한 의원총회' 결과 재석 125명 중 68표를 얻어 56표에 그친 우윤근 의원을 제쳤다. 기권은 1표였다.
전 의원은 1차투표에서 재적의원(127명) 과반득표를 하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른 끝에 당선됐다. 1차투표에서 전 의원은 재석 125명 중 47표를 얻어 50표로 1위에 오른 우윤근 의원과 함께 결선에 진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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