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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철 '살인진드기' 어쩌나?
나들이 철 '살인진드기' 어쩌나?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5.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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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치료법 없어 '예방만이 살 길'
야외활동후 샤워,세탁 반드시 할 것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5일 제주지역 목장일대 작은소참진드기 실태 파악을 위해 포집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뉴시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살인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첫 감염자는 63세 여성으로 작년 7월경 살인진드기에 물렸고, 한 달 뒤인 8월 12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또 최근 제주에서 사망한 의심환자의 경우도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아직까지 치료법을 찾지 못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살인진드기로 이름붙은 '작은소참진드기'의 서시장소는 집먼지진드기와는 달리, 주로 '숲과 초원의 야외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캠핑족이 늘고, 한강을 비롯한 강변의 풀숲 그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때 기피제를 준비해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등이다.

또 벌레에 물린 후 발열(고열), 두통, 근육통·관절통, 구토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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