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무전취식 '짝퉁'

머리를 뒤로 빗어 넘기고, 싸이 스타일의 선글라스와 양복 차림으로 영화제 현장을 누볐다. 더욱이 경호원 3명까지 대동, 진짜 싸이로 오인받기도 했다.
이 남자는 고급 파티를 찾아다니며 '강남스타일'과 함께 '말춤'을 추며 싸이 행세를 제대로 했다. 클럽 VIP룸에서 크리스털 로제 와인 등을 공짜로 마시는가 하면,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가짜 싸이는 모나코에서도 이와 비슷한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는 22일 SNS에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인사를 전해달라"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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