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한 달만에 동결 조치다.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낮춘 뒤 6개월 연속 동결했다가 올해 5월에 또다시 인하했다.
한은의 이번 동결조치는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속속 진행되는 만큼 정책이 실물 경제에 효과를 내는지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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