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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1830·500선 회복
코스피·코스닥 1830·500선 회복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6.27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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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훈풍에 외국인 15일만에 매수 전환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27일 주식시장은 초강세를 보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상 급등해 18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전날보다 51.25포인트(2.87%) 오른 1834.70으로 장을 마감했다.

▲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1.25포인트(2.87%) 오른 1,834.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제공=뉴시스
코스닥 지수도 4% 가까이 급등해 500선을 가볍게 탈환했다.  19.18포인트(3.89%) 오른 512.25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자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고 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히면서 단기금리가 하락세를 보여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됐다.

외국인은 1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5.09), 운송장비(4.26%), 종이·목재(3.37%), 증권(3.23%), 의료정밀(2.87%), 화학(2.59%) 등의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가 6.19% 오른 13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4.81%), 현대모비스(6.80%), 기아차(3.91%) 등 자동차주도 크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49.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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