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설에 휩싸인 동양시멘트가 "현재 감자와 관련해 검토 또는 계획 중인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는 22일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당사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려 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동양시멘트는 "현재 법원이 선정한 조사위원이 회생계획안 마련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회생계획안 마련과 법원의 회생계획안 승인 절차를 통해 감자실시 여부 등 기업회생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동양시멘트는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감자와 관련된 내용을 재공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동양 사태 피해자들 사이에서 동양시멘트가 대규모 감자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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