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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공화국’ 오명 이제는 끝내야 !!
‘산재공화국’ 오명 이제는 끝내야 !!
  • 원성연 본지 편집인
  • 승인 2014.04.01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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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이 주간지에서 월간지로 전환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독자들이 격려와 비판을 해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기사를 강화했으면 좋겠다. 디자인을 이렇게 바꾸면 더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이코노미21>은 여러 제안과 비판을 고려해 올 상반기 중에 지면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독자들의 질문 중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커버스토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코노미21>의 특집은 주요 사회적 이슈 중에서 한번쯤은 깊게 다뤄야 할 주제를 정해 관련 내용을 최대한 깊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월간지의 특성상 속보성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월간지는 특정 주제를 마치 한권의 단행본을 보듯이 깊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간지는 그날 그날의 뉴스를 다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주간지는 한주에 일어난 뉴스 중에서 좀더 깊게 다룰 필요가 있는 것들을 골라 분석기사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월간지는 심층 분석 기사가 돼야 한다는 게 편집진의 생각입니다. 각 월호는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독립적인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지난 12월호의 ‘사회적경제’ 특집 기사는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역사, 주요 쟁점, 해결과제 등을 잡지에 맞게 최대한 깊게 다루려 노렸했습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별도의 단행본을 사지 않아도 기본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꾸민 것입니다.

산업안전, 개인정보 유출, 교학사 논란 등 다뤄

이번 호 특집인 산업안전도 이런 관점에서 기획한 것입니다.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언제나 벗어날 수 있을지, 왜 산업안전 사고는 반복되고 있는지 등을 다룬 것입니다. 일부에선 잡지에서 다루기엔 너무 전문적이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안전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금 당장은 큰 관심사가 아니고, 너무 전문적이어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변의 누군가는 안전사고로 고통받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막상 사고를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텐데 그 때 이번 호 특집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슈에선 반복되는 개인정보유출 사건을 다뤘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출정보가 국내 최대규모라는 사실 외에도 대부분의 신상정보가 대량 유출됐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사안입니다. 특히 이번사건은 2011년 4월 현대캐피탈 고객정보유출사건과 농협 전산사태가 일어난 지 불과 3년도 안돼 또 발생했기에 재발 방지를 위한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교학사 논란은 경제 이슈는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슈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역사를 어떻게 기술할 것인가는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피플에선 도시농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귀농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귀농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시농부 귀농인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인터뷰해 귀농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호부터는 산업·기업 기사를 좀더 많이 다루려고 합니다. 특히 주요 산업의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는 시리즈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 기사는 월간지 <이코노미21> 2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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