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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 초읽기
한중 FTA 타결, 초읽기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14.11.07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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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정상회담전 타결 목표

한국과 중국의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오는 10일 한중정상회담전까지 한중 FTA를 타결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주말 모든 사안을 마무리하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7일 양국은 FTA 일괄 타결을 위해 수석대표회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국의 가오후청 상무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협상을 진행했다. 윤장관은 이날 서비스시장 개방, 품목별 원산지 기준 등 잔여 쟁점에 대해 조속한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실무진 회의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양국이 타결을 자신하는 것은 양국 모두 정상회담전 타결에 대해 이해가 일치하고 양국의 교역규모 등에 비춰 의견차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이날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중FTA, 북핵 및 북한문제 등 정상회담 의제 등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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