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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첫 가상화폐 '링크' 발행…ICO 없이 활동에 보상 지급
라인, 첫 가상화폐 '링크' 발행…ICO 없이 활동에 보상 지급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9.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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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이달 중 자체 개발한 첫 가상화폐(암호화폐) '링크'(Link)'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링크가 기존 가상화폐와 달리 자금조달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지급되는 '유저 보상'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발행 수는 총 10억개로, 8억개는 유저 보상 정책에 따라 분배되고 2억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 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링크는 내달 중 라인이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활동을 통해 얻은 링크를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와 교환할 수 있다.

라인은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콘텐츠·쇼핑·게임 등에서 링크를 보상 및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링크체인'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최고경영자(CEO)"(링크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디앱 서비스를 통해 라인에 기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부가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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