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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표시 외평채 15억달러 최저금리 발행
달러화 표시 외평채 15억달러 최저금리 발행
  • 조준상 선임기자
  • 승인 2019.06.1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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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바라보는 해외투자자 시선 이상 없어

역대 최저 금리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성공해 해외투자자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신인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서 6월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달러화 표시 외평채 15억달러 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에서 6월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달러화 표시 외평채 15억달러 발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월1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된 외평채는 지난 4월15일 만기가 돌아온 물량의 차환발행분으로, 10년물 일반채권 10억달러, 5년물 녹색․지속가능채권 5억달러로 이뤄져 있다.

발행금리는 5년물의 경우 미국 국채금리에 가산금리 30베이시스포인트(bp)가 더해진 2.177%로, 10년물은 미국 국채금리에 55bp를 더한 2.677%다. 이번 외평채 발행금리와 가산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외평채는 외화자금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자국통화의 대외가치 안정과 투기적 외화의 유출·입에 따른 악영향을 막는 데 쓰인다. 외평채 발행금리는 국가 신용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게 보통이다.

기획재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이 한국경제에 주는 영향, 추가경정예산 처리 여부, 가계부채·부동산 리스크 등 국내 위험요인에 대해 해외투자자들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외평채 발행을 현지에서 미국 뉴역 현지에 총괄한 김윤경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틀 동안 첫날은 런던에서 8개 기관을 만나고 둘째날은 뉴욕에서 7개 기관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된 외평채 중 녹색․지속가능채권은 한국투자공사(KIC)에 위탁돼 해외 친환경, 친사회적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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