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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투자 1조 8996억원 역대 최고
상반기 벤처투자 1조 8996억원 역대 최고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9.07.1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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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인 1조 8996억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액이 지난해 동기 1조 6327억원보다 16.3% 증가한 1조 89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전체 투자액 3조 4249억원의 절반을 넘는 것이다. 중기부는 현재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목표인 4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처투자액이 늘어난 것은 벤처투자와 관련한 여러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모태펀드 재원투입을 8000억원으로 늘려 벤처투자환경이 개선되었다는 분석이다. 또 벤처캐피탈 진입을 낮추기 위해 설립자본금을 기존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낮추고 지속적인 세제혜택 등으로 민간의 펀드 참여가 증가한 것도 벤처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업종별 투자내역을 보면 바이오·의료 등 생명공학 투자비율이 27.5%, 정보통신(ICT) 분야 24.6%, 유통·서비스 분야 18.8%로 나타났다.

창업 기간별로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74.2%인 1조 409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65.9% 대비 8.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늘었으나,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1조 31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다만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에 국민연금(3500억원), 모태펀드(1조 3000억원) 등이 출자한 펀드가 본격적으로 결성되면서 펀드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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