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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2% 달성했나
지난해 경제성장률 2% 달성했나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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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를 달성했는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경제성장률 2% 유지는 마지노선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도 2%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2%가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경제성장률이 2% 미만인 경우는 1980년 제2차 석유파동(-1.7%), 1998년 외환위기(-5.5%), 2009년 금융위기(0.8%) 등 3차례밖에 없었다.

지난해 미중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세계경제 둔화 그리고 우리나라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인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실제로 한국은행을 포험해 주요 국내외 기관들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2~3차례씩 하향 조정했다.

주요 기관들의 최종 성장률 전망치는 KEB하나금융경영연구소(1.9%), 국제통화기금(IMF)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 한국금융경제연구원(2.1%), 한국은행(2.2%)였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가 되기 위해선 4분기 성장률이 0.93~1.30%를 달성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0.4%(잠정치)임을 고려하면 세계경제 회복 등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4분기에 1%대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정부가 재정 집행률 제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4분기 성장률이 3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는 22일 2019년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를 발표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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