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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현실화…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익 48% 급감
코로나 충격 현실화…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익 48% 급감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5.1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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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순이익 35.17% 급감, 영업이익도 22.88나 감소해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순이익이 48%나 급각했으며, 세곳 중 한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도 순이익이 35%나 줄었으며, 40%는 적자를 보였다. 문제는 2분기 전망도 별로 밝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자협의회가 19일 발표한 ‘유간증권시장 상장사 2020년 1분기 결산 실적’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알 수 있다. 12월 결산 상장사 592개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가 줄어든 19조4772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더욱 큰폭으로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47.8%나 급감한 11조336억원이었다. 흑자를 낸 기업은 411개사(69.43%)였으며, 181개사(30.57%)는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사 10개중 3개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마저도 삼성전자가 버팀목의 역할을 한 실적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폭이 더욱 커진다. 삼성전자를 뺀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98%, 61.79%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수출과 내수 모두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업종은 의약품(16.62%), 음식료품(9.07%), 운수장비(6.53%), 통신업(3.52%), 건설업(3.29%), 전기전자(3.22%), 기계(1.88%), 서비스업(1.47%)이다. 반면 의약품(16.62%), 음식료품(9.07%), 운수장비(6.53%), 통신업(3.52%), 건설업(3.29%), 전기전자(3.22%), 기계(1.88%), 서비스업(1.47%) 등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음식료품(156.33%), 의약품(110.13%), 종이목재(52.14%), 의료정밀(5.36%) 등 4개 업종에 불과했다. 반면 서비스업(-75.70%), 철강금속(-57.97%), 유통업(-39.08%), 운수장비(-34.00%), 통신업(-11.03%), 건설업(-5.20%), 전기전자(-2.85%) 등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코스닥 기업도 순이익이 급갑했다.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1195개사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7536억원보다 35.17%나 급감한 1조1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분기 2조2870억원보다 22.88% 감소한 1조7636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44조2460억원)보다 6.71% 증가한 47조2151억원이었다.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이익은 감소해 내실이 악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1분기보다 2분기의 실적악화를 더욱 우려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이 3월 이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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