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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도 잠깐…더딘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재난지원금 효과도 잠깐…더딘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0.07.01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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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액 코로나19 발생전보다 33.4% 감소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도 28.5%에 달해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재난지원금으로 매출 회복세를 기대했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수도권과 대전 등에서 다시 확산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6월29일 기준(코로나19 발생 22주차) 소상공인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33.4% 줄었다. 지난주 매출액 감소율은 31.6%로 여전히 감소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매출액 감소율이 28.5%에 달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 1주차(2월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국 소상공인 300곳과 전통시장 220곳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은 지난 4월 초에 가장 높았다. 이후 감소폭이 줄어드면서 개선되는 듯했으나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과 대전 등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매출액 감소율은 서울이 44.7%로 지난주 41.9%보다 2.8% 올랐으며, 경기인천 42.4%→44.1%, 대전충청 24.7%→26.1%으로 감소율이 커졌다. 부산∙울산∙경남의 매출액 감소율은 지난주보다 5.3% 오른 34.3%로 나타났다.

그나마 제주와 강원 지역은 소폭이나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매출액 감소율은 지난주 35%에서 32.5%로 2.5%포인트 하락했으며, 강원지역은 24.6%에서 23.3%로 1.3%포인트 낮아졌다. 제주와 강원지역은 최근 4주 연속 매출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제주∙강원지역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외여행 대신 이들 지역을 찾는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행세일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코노미21]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시작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회복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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