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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향방은 코로나에 달려 있다”
이주열 “경제향방은 코로나에 달려 있다”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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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들 정도”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향방은 코로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열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들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현상황을 진단했다.

이 총재는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가 6월에 진정돼 하반기에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전제했는데, 7월 둘째주가 흘렀는데도 확산세가 오히려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지난 5월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 5월28일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를 밑돌 것이라고 수정했다. 이 총재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직전 전망 이후 중요한 변화가 있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결국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향방은 코로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이 달라져 상황이 악화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수정 전망치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임을 내비친 것으로 이해된다. [이코노미2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개죄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개죄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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