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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 결정…신규 확진자 195명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주말 결정…신규 확진자 195명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0.09.0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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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만에 200명 아래로…지난달 27일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
산발적 집단감염 여전해…위·중증환자 연일 급증하며 150명 넘어서
이달 말 추석 연휴기간 방역대책 마련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신규확진자가 17일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주말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95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6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7(197) 이후 17일 만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7400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은 뒤 28~29일 이틀동안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광복절 집회 관련 뿐아니라 아파트, 요양원, 직장, 탁구장 등 여러 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확진자가 언제든지 급증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연일 급증하며 150명을 넘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당역당국은 신규확진자 감소세에도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조만간 주말쯤에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추석 연휴기간 방역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만간에 별도의 안내를 드릴 것이라며 기본적인 원칙 아래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추석 방역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은 민족의 명절 추석에 국민들의 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올해 5월 연휴기간과 8월 여름휴가기간을 거치면서 확진자가 증가했던 추세를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기간을 거쳐서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확산세를 막는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역 관련 역학조사, 검사, 자가격리 운영과 의료서비스 운영 시간 등 다각적인 내용을 담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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