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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문대통령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0.11.0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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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은 선택 아닌 필수”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확대‧강화

[이코노미21 원성연 편집인]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우리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같은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각국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미국이 소극적이어서 국제적 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국은 이전의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2060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숲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선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천적 계획 마련을 천명한 것으로 이해된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해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차분하고 냉철하게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 로드맵 및 온실가스 감축계획 재점검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을 위한 방안 강구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혁신 전략의 속도감 있는 추진 산업계의 혁신적 탈탄소 신기술과 대체연료 개발 뒷받침 건물과 수송 저탄소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 에너지 투입 최소화 및 재활용·재사용 최대화하는 순환경제로의 대전환 추진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기업과 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향한 국가전략 수립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는 대통령이 제시한 2050년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21]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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