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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채용 시장 ‘흐림’…‘채용 줄이거나 않겠다’ 26.8%
내년 채용 시장 ‘흐림’…‘채용 줄이거나 않겠다’ 26.8%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0.11.3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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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하겠다’ 49.9%
올해 채용시장 3대 이슈…채용시장 축소, 원격·재택근무 확대, 비대면 채용 확대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내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전망이다. 내년에 올해보다 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10군데중 3곳 정도에 달한다. 또 기업의 절반 정도만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4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에 채용을 줄일 계획이라는 기업이 16.9%, 채용을 아예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기업중 3곳 정도가 올해보다 채용을 줄이는 셈이다.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은 절반 정도인 49.9%로 나타났다.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는 기업은 23.3%에 그쳤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내년에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취업준비생, 이직희망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은 올해 채용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 내년 채용을 더 줄인다는 회사도 상당수라며 얼어붙은 채용시장의 현황을 설명했다.

‘2020년 채용시장 이슈에 대해선 채용 규모 축소44.5%(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격·재택근무 확대’(40.2%), ‘비대면 채용 확대’(23.7%), ‘52시간근무 정착’(21.6%), ‘유연근무제 확대’(19.8%), ‘최저임금인상’(18.8%)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채용시장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런 전망은 내년에도 이어져 내년 상반기 채용시장 빅이슈로 ‘‘채용규모 축소’ 34%(복수응답), ‘원격·재택근무 확대’(30.1%), ‘비대면 채용 확대’(24.3%), ‘52시간 근무 정착’(21.4%)의 순으로 꼽았다.

사람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던 근무형태와 채용방식의 변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채용시장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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