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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마친다…7월부터 50대 접종
9월까지 국민 70% 1차 접종 마친다…7월부터 50대 접종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6.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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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0대 외 고3‧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 우선 접종
20~40대는 3분기(7월~9월) 안에 1차 접종 가능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60세 이상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50대의 예방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60세 이상 사전예약이 3일 마무리됨에 따라 50대 접종 일정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3분기 백신 도입 일정이 구체화되면 대상자별 예약과 접종 일정 등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는 50대와 고3 및 수능 수험생, ··고 교사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20~40대는 3분기(7~9) 안에는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해 특정 직업군 또는 고위험군 경우에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30~50대 일반국민들은 사전예약자 중 당일 접종하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에 한해 접종받고 있다. 다만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을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을 미리 접종받게 됐다.

3일자로 60세 이상 국민의 사전예약이 마무리되고 6월 중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면 7월부터는 나머지 연령대에 대한 접종이 가능해진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7월부터50대를 시작으로 20~40대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9월까지 전국민 3600만명(70%)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20~40대 일반인도 9월까지는 1차 접종을 받게 될 전망이다. 3분기에는 50대를 시작으로 40, 30대 순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20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상반기 접종 대상인 필수인력 중 20대는 이번달 중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3분기에는 화이자 5900만회분과 모더나 약 4000만회분을 포함해 얀센, 노바백스 등 추가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백신 확보에 문제가 없다는 일정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358512명으로 전국민(51349116·2020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2.4%. [이코노미21]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는 50대와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질병관리청
방역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는 50대와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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