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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족통합정부, 군사정부에 ‘저항전쟁’ 선포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군사정부에 ‘저항전쟁’ 선포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09.0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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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군사독재 타도 무장투쟁이 시작된다” 선언
NUG, 시민방위군(PDF)에게 군의 동향 보고 지시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3,4곳에서 전투 시작

[이코노미21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가 민아웅 훌라잉 군사정부를 상대로 ‘저항전쟁’(Resistance War)을 선포했다.

민족통합정부 두와 라시 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오늘 9월 7일부터 군사독재 타도 무장투쟁이 시작된다”고 선언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NUG는 시민방위군(PDF)에게 ‘행동 강령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지시하고 미얀마 시민들에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식량과 의약품을 비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PDF에 군의 동향을 NUG에 보고할 것을 지시하고 군사쿠데타 세력 병사와 친군부 민병대, 국경수비대 BGF 병사에게는 저항전쟁에 합류할 것을 호소했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3,4곳에서 전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렌족 무장조직인 카렌민족연합(KNU)도 3일 성명을 통해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세력들과 연대해 군부독재타도에 함께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민아웅 흘라잉이 주도하는 군사쿠데타 세력(국가행정위원회)은 2021년 2월1일부터 국권을 불법적으로 장악하고 미얀마 시민들을 구금, 고문, 살해한 지 7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쿠데타 세력은 막강한 무력으로 지상에서 공세를 펼치는 것은 물론 공중폭격까지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의 무력 사용과 무차별 공습으로 3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코노미21]

시민방위군(PDF) 군사훈련 모습. 사진=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시민방위군(PDF) 군사훈련 모습. 사진=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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