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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비중 17년 만에 최고...대미 직접투자도 증가세
대미 수출비중 17년 만에 최고...대미 직접투자도 증가세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11.2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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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비중 15.0%
2017~2021년 누적 대미 수출 17.9% 증가
같은 기간 대중 수출 7.1% 증가에 그쳐
2017~2020년 누적 대미 FDI 75.1% 중가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올해 대미 수출이 전년대비 31.0% 증가하며 전체 수출 가운데 미국의 비중이 2004년(16.9%) 이후 최고치인 15.0%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비중은 2018년 26.8%까지 상승한 뒤 하락해 올해는 25.2%로 고점 대비 1.6%p 낮아졌다.

전경련이 24일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누적 대미 수출은 2012~2016년 대비 17.9% 증가한 반면 대중 수출은 7.1%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경련은 “미국의 대중 수입규제에 따른 중국의 전체 수입 수요 감소 및 중국 기업의 한국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로 한국의 대중 수출이 2019년, 2020년 2년 연속 감소했다”며 “반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산과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반도체, 전산기록매체, 이차전지 등 수출이 최근 2년 새 50% 이상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국의 누적 대미 해외직접투자는 2013~2016년 대비 75.1% 증가한 반면 대중 해외직접투자는 23.5%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경련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대미 직접투자가 급증한 것은 미국이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요청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미 해외투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잔액 기준으로 2017년 이후 미국은 한국의 제1위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또한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기업은 바이든 행정부의 4대 핵심품목(배터리, 반도체, 핵심광물․소재, 의약품) 공급망 재구축 전략에 부응해 2025년까지 파운드리, 배터리 등에 총 394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우리 기업의 대중 해외매출은 2013년을 정점(2502억 달러)으로 중국 현지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등으로 1400억달러 규모로 줄어들면서 2020년 우리 기업의 대미 해외매출이 대중 해외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21]

주 : 21년 수치는 1~10월 수출실적 기준으로 산정. 출처=무역협회 무역통계
주 : 21년 수치는 1~10월 수출실적 기준으로 산정. 출처=무역협회 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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