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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팔자 우위’ 전환...서울, 3주째 팔자 우위
수도권 아파트 ‘팔자 우위’ 전환...서울, 3주째 팔자 우위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12.0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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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99.3
매매수급지수 올해 2월 118.8 최고치 기록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하락세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16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3지난달 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100.0)보다 0.7p 하락한 9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가 지난주(100.1)보다 0.6p 하락한 99.5를 기록해 지난해 5월 둘째 주(99.4)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간 영향이 컷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5월 넷째 주(99.7) 이후 18개월 만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아래로 떨어지면 공급이, 100 이상이면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기준선 100 이하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3기 신도시 건설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로 79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올해 2월에는 118.8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7월 이후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9월 첫째 주 112.1이었던 매매수급지수가 10월 마지막 주 104.3까지 떨어지더니 이번 조사에서는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3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서울은 지난주(98.6)보다 0.06p 하락한 98.0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기준선을 웃돌던 도심권(100.799.0)마저 매수세가 위축되며 5개 권역 전부 100 이하로 하락했다. 특히 '강남4'가 위치한 동남권은 서울에서 가장 낮은 97.5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101.3)보다 0.9p 떨어진 100.2로 기준선에 근접해 작년 11월 둘째 주(100.4)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위축'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가 3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5290건으로 9(81,631)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37225건에서 31982건으로 14.1%, 서울은 9584건에서 8147건으로 15.0% 줄었다. [이코노미21]

수도권 매매수급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5월 넷째 주(99.7) 이후 18개월 만이다. 사진=이코노미21
수도권 매매수급지수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5월 넷째 주(99.7) 이후 18개월 만이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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