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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NFT가 영화를 만난다
블록체인과 NFT가 영화를 만난다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2.24 12: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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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1일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블록체인영화제 3주년 기념 컨퍼런스
인스타페이, 블록체인영화제 수상작에 NFT 적용 서비스 선보여
영화감독과 블록체인 관계자가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영화 혁신 논의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NFT(대체불가토큰)가 영화계로 확장된다. 블록체인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인스타코인(instacoins.io)은 ‘블록체인 영화제 3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내년 1월 11일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하면서, 인스타NFT 통해 실시간 NFT 발행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영화제는 디지털 자산시장이 급성장하던 2018년에 블록체인과 문화의 결합이라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당시 영화계 관계자는 물론,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초 블록체인 영화제로서 전문화를 잘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약 30여국에서 블록체인 영화를 출품했으며 특히 인스타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연결고리’라는 영화가 제작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3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연결고리', 'A place' 등 블록체인을 주제로 하는 수상작을 상영하면서, 이 영화들이 NFT화 되는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게 된다. 블록체인 영화와 블록체인 기반의 NFT의 결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술계에서 시작해서 인터넷 저작물, 게임으로 확산되던 NFT가 영화를 통해 본격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블록체인과 NFT가 영화를 만난다"는 주제의 포럼도 개최된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영화제조직위원장),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참가예정: 블록체인영화제 심사위원), 더불어민주당 청년인재로 영입된 빅데이터전문가 김윤이, 세계적인 코인평가회사 와이스레이팅스의 백승광 한국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참여해 블록체인과 NFT가 영화계의 혁신을 불러 올지에 대해 토론한다.

컨퍼런스와 NFT 서비스를 준비하는 류인수 위원은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영역은 디지탈화가 진행돼 제작, 상영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지적재산권의 보호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의 적용이 가장 적합한 분야이다. 블록체인영화제 역시 가상자산을 문화와 연결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이제 블록체인과 NFT를 통해 구체화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영화제 컨퍼런스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접수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비대면인 줌(https://me2.kr/v20ds)과 유튜브(https://me2.kr/195i1)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연락처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블록체인영화 제3주년 기념 컨퍼런스: 블록체인 NFT와 영화를 말하다

ㆍ 일시: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13:00 ~17:00

ㆍ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

ㆍ 참가신청: https://forms.gle/ACpWWjbsDsQUx8x28

 

* 인스타코인(instacoins.io)

인스타코인(instacoin)은 결제를 목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다. 2016년에 셀피캐시로 개발되어 2021년에 모바일결제업체인 인스타페이(InstaPay)의 결제수단으로 인스타북스 등에서 8000여개 출판사에서 정식 출판된 모든 책을 구매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현재 메인체인과 사이드체인으로 개발돼 운영되고 있으며 인스타엔에프티(instaNFT) 플랫폼을 론칭하고 2022년에는 제로페이 가맹점 등 150만 결제 가맹점을 확보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미국 코인베이스에 상장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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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너 2021-12-24 12:41:17
오!! 멋지네요..꼭 참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