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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Fed,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많이 인상할 것”
월가 “Fed,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많이 인상할 것”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1.1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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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금리인상 4차례로 수정
연준의 양적긴축 예상 시점 12월에서 7월로 앞당겨
도이체방크도 4차례 금리인상 예상
다이먼 “올해 대공황 이후 역대 가장 훌륭한 성장을 이룰 것"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많이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4차례의 금리인상 뿐이라면 난 개인적으로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면 그들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미 언론들은 그가 올해 4회 이상의 금리인상을 예상한 발언이라고 전했다.

당초 올해 3회 금리인상을 예상했던 골드만삭스는 이를 4차례로 수정하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 시작 예상시점도 12월에서 7월로 앞당겼다.

도이체방크도 이날 연준이 오는 3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올해 총 4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으나 월가의 주요 은행들은 이보다 많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분위기다.

다이먼 CEO는 "운이 좋다면 연준이 (물가)둔화를 유도해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준의 조치로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을 기대하기도 했다.

다이먼 CEO는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올해 우리는 대공황 이후 역대 가장 훌륭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꽤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먼 CEO는 "소비자들의 재무 상태가 과거 어느 때보다 나아졌다. 여전히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25% 더 많이 지출하고 채무상환비율은 우리가 지난 50년간 집계한 이래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이먼 CEO는 "(주식)시장은 다르다"면서 "올해는 금리가 올라가고 전망치가 수정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면 그들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면 그들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JP모건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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