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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국미니스톱 인수...편의점 업계 3강으로 도약
롯데, 한국미니스톱 인수...편의점 업계 3강으로 도약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1.2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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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와 CU의 양강 구도인 편의점 시장에 변화 예상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롯데그룹이 편의점 업계 5위인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한다.

롯데지주는 21일 공시를 통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3133억6700만원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시장에서 한국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미니스톱의 모회사인 일본 이온그룹은 1990년 대상과 손잡고 미니스톱 한국법인을 세우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2019년 대상이 모든 지분을 정리하며 일본 미니스톱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편의점 경쟁에 의한 실적 부진으로 수차례 매각설이 제기됐다.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GS25와 CU의 양강 구도인 편의점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점포는 지난해 기준 매장수가 1만1천750여개다. 세븐일레븐과 한국미니스톱 매장 수를 더하면 1만4천여개로 기존 1만6천여개 안팎인 GS25, CU와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미니스톱 인수가를 2천억원대로 예상했지만 롯데가 경쟁자였던 이마트24와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프라이빗에쿼티-식자재 유통사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써내 인수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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