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LH는 올해 아파트 6만 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23일 공공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LH는 올해 총 110필지 388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공급면적 59필지(216만㎡) 대비 80% 증가했다. 아파트 가구수로는 약 6만 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거나 지난 2월까지 매각 완료한 필지 등을 제외한 72필지(241만㎡)가 현재 공급 물량이다. 아파트 가구수로는 약 4만 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0필지(122만㎡), 지방권 32필지(119만㎡)다. 공급 유형별로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3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로 진행하는 물량이 총 48필지(147만㎡)다.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18필지(71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4필지(13만㎡), 설계평가형 2필지(10만㎡) 등이다.

공급 방식이나 공급 물량은 정부 정책 변경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연간 공급계획, 공급제도 주요 개선 사항, 가구별 공급계획 등 세부 내용은 유튜브 및 LH청약센터에서 알 수 있다.

오늘 23일 개최되는 '2022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온라인 설명회'에서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은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채널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볼 수 있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LH 공동주택용지가 고객들의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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