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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환경 피해 달라”
권덕철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환경 피해 달라”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5.0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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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신규확진자 확산 우려
증상 있는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방역당국은 5일이 휴일임에도 신규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유행을 우려했다. 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되고 혹시라도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당부했다.

권 차장은 “어제가 휴일이었음에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칫 방심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밀폐, 밀집, 밀접한 3밀 환경을 피해 주시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며 특히 어제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권 차장은 “정부는 6월까지 13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하기에 충분한 백신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과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등을 통한 전화 예약,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예약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예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접종 대상자분들께서는 각자에게 편한 방법으로 예약하시고 정해지는 날짜에 접종받아주시며, 가족들도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4월 1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래 6일 오전 10시부터 70~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의 예약을 시작하고 이어 10일부터는 65~69세, 13일에는 60~64세가 차례로 예약 할 수 있다. [이코노미21]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되고 혹시라도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당부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되고 혹시라도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고 당부했다.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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