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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복합위기 시작됐다...물가안정에 최우선”
추경호 “복합위기 시작됐다...물가안정에 최우선”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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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위한 경제전쟁의 대장정 시작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불안 확대되는 양상”
“현 상황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우세”

[이코노미21 신만호] 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복합위기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며 복합 경제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경제체질을 다져 재도약하기 위한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상황이 더욱 비상해지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물가급등을 경험 중이고 미국 등의 고강도 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면서 “대외발 인플레 요인으로 국내물가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미국의 큰 폭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불안도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한마디로 복합위기가 시작됐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진정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기재부 간부들에게 “물가는 민생경제에 제일 중요한 부문인 만큼 물가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한다는 자세로 점검・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경제가 어려울 때 서민・취약계층의 고통이 더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단기적으로는 각종 기금운용계획의 변경, 예산의 이・전용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을 주문하면서 내년도 예산편성・세제개편 등 재정운용 면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외환・금융시장은 과도한 쏠림 등으로 인해 불안이 증폭되지 않도록 하고 기존의 ‘컨틴전시 플랜’(일종의 비상계획)이 유사시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현시점에서 면밀히 재점검 할 것”과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이 산업・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비상수송대책 등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16일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기재부 전 직원에게 “대책이 발표된 이후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부터 복합 경제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경제체질을 다져 다시 도약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한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이 싸움은 1~2개월에 끝나지 않고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이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기재부 전체 직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코노미21]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상황이 더욱 비상해지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물가급등을 경험 중이고 미국 등의 고강도 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상황이 더욱 비상해지고 있다”면서 “전세계가 물가급등을 경험 중이고 미국 등의 고강도 긴축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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