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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민생특위 안건으로 ‘납품단가연동제’ 선정 환영”
중기중앙회 “민생특위 안건으로 ‘납품단가연동제’ 선정 환영”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7.1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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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특위 구성해 경제현안 법률 심의 합의
민생특위,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주요안건으로 선정
여당과 야당 모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주장

[이코노미21 김창섭] 정치권의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논의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반기는 분위기다.

18일 여야 원내대표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급한 경제 현안 법률을 10월31일까지 심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합의를 통해서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돼온 현안에 대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이 되고 원 구성도 조속히 이루어져 산적한 중소기업 현안들이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주요안건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급등한 원자재가격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고사 직전에 내몰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공감해 여야를 막론하고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이 발의 됐지만 하반기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논의가 계속 미뤄져 왔다”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시름이 깊어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여당과 야당이 모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이번 합의까지 이뤄짐으로써 법률 개정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은 그간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숙원이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이 조속히 개정돼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경영위협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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