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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검사 결과 5대 중 1대 ‘부적합’
지난해 자동차 검사 결과 5대 중 1대 ‘부적합’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8.05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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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의 부적합률 26.2%로 다른 차종보다 높아
주행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부적합률도 증가

[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해 자동차 검사 결과 자동차 5대 중 1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의 부적합률은 26.2%로 다른 차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차령이 노후될수록 주행거리가 증가할수록 부적합률이 높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 “2021년 한 해 동안 자동차검사 수검 대수는 1259만대로 전년대비 3.5%(42만대) 증가했으며 자동차 약 5대당 1대(265만대)가 부적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동차등록대수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검사 대수도 증가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3.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3.8%(299만9000대), 서울 12.0%(151만대), 경남 7.7%(96만5000대) 순으로 검사 대수가 많았으며 제주 8.4%(2만8000대), 세종 7.8%(6000대), 전남 7.7%(4만8000대) 순으로 전년보다 증가폭이 컸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자동차검사 대수는 534만5000대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지역은 724만9000대(57.6%)로 집계됐다.

자동차검사 통계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 2022.7.22. 기준).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통계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 2022.7.22. 기준). 출처=한국교통안전공단

 

사용연료별로는 내연기관 1229만4000대(97.6%), 친환경차 22만9000대(1.8%)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보다 40.5%(6만6000대) 증가했다. 내연기관 중에서는 경유(676만2000대), 휘발유(449만8000대), LPG(103만4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휘발유가 전년 대비 5.6%(23만8000대)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전년보다 26.5%(3만9000대) 증가한 18만7000대가 검사를 받았고 최근 보급이 증가되고 있는 전기, 수소차는 전년보다 174.1%(2만7천대) 증가한 4만2000대가 검사를 받았다.

차종별로는 승용 64.1%(807만4천대), 화물 27.4%(344만8000대), 승합 7.4% (92만6000대), 특수 1.2%(14만6000대) 순으로 검사 대수가 많았으며 그 중 화물차의 부적합률이 26.2%로 다른 차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화물·특수차의 경우 승용·승합차 보다 제동장치 부적합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차령에 따른 부적합률 분석 결과 노후 될수록 부적합률이 높았으며 첫 출고된 해를 기준으로 7~8년 된 자동차의 부적합률은 19.0%로 약 5대당 1대가 부적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출고 이후 7~8년 된 자동차의 부적합 건수는 5~6년 된 자동차의 부적합 건수보다 제동장치와 배기가스 항목이 각각 2.4배와 1.5배로 증가해 차령이 증가할수록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체적으로 주행거리에 따른 부적합률 분석 결과 주행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부적합률도 증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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