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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정적자 100조원 넘어서
상반기 재정적자 100조원 넘어서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8.1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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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동향 8월호’ 발표
관리재정수지 101.9조 적자...전년동기대비 22.2조 증가
통합재정수지 75조원 적자...전년동기대비 27.8조 증가
상반기 국가채무 1007.5조...전월대비 11.2조 감소

[이코노미21 신만호] 올해 상반기 재정적자는 101.9조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당초 정부는 올해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10조8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미 상반기에 100조원을 넘었다. 통합재정수지는 75조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27.8조원 확대됐다. 상반기 국가채무는 전월대비 11.2조원 감소한 100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101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한 지표다.

출처=기획재정부
출처=기획재정부

적자 규모는 1년 전보다 22조2000억원, 전월보다는 30조7000억원 늘었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5조원 적자다. 기재부는 “이번 적자 확대는 추경사업 지출 집중 등 높은 총지출 진도율에 기인한다”며 “연말까지 2차 추경 당시 계획한 범위(110조8000억원)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6월 기준 총수입은 33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조8000억원이 늘었다. 정부가 계획한 총수입(609조1000억원)의 54.9%다. 이 중 6월 누계 국세수입(218조3000억원)이 1년 전과 비교해 36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수가 23조8000억원, 소득세는 9조3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도 2조2000원 증가했다. 다만 기금수입은 자산운용수입이 줄면서 1년 전보다 3조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40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조6000억원 증가했다. 지방교부세·교부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한 코로나 위기 대응 사업 등으로 예산 지출이 지난해 보다 19조5000억원 늘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 기금 지출도 35조2000억원 증가했다.

6월 말 중앙 정부 채무는 1007조5000억원으로 5월말(1018조8000억원)에 비해 11조2000억원 줄었다. 6월 중 국고채 만기 상환 규모가 국고채 신규 발행액을 넘어서면서 채무가 감소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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