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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재개발 후보지 마포구 아현동 등 8곳 선정
서울 공공재개발 후보지 마포구 아현동 등 8곳 선정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8.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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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서울 도심 내 1만호 규모의 신축주택 공급
후보지 주민 대상 현장 설명회 개최 예정
국토부와 서울시, 투기방지 조치 공조 계획
조합원 분양권리 기준일 2021년 12월30일

[이코노미21 신만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6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후보지는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하게 될 경우 노후된 주거환경의 개선과 함께 서울 도심 내 약 1만호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중랑구 면목동 527 일대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7일대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이다.

다만 도봉구 창3동·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 후 소의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해 보류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미선정된 구역에 대해 지분쪼개기, 갭투자, 비경제적 건축행위(신축행위) 및 분양사기 등의 방지를 위해 투기방지 조치도 공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30일로 고시하고 미선정된 구역은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2022년 1월28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또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구역 동일하게 추진하며 후보지 선정일 다음 날(26일) 고시 및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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