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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확대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확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9.0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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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0.15% 하락, 전세가 0.15% 하락
추가 금리인상 부담과 매물적체 영향

[이코노미21 임호균] 아파트값과 전세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과 매물적체가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 앞으로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심리가 팽배해 있어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5주(8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5% 하락, 전세가격은 0.15%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8%→-0.20%) 및 서울(-0.11%→-0.13%)은 하락폭 확대, 지방(-0.11%→-0.11%)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20%)은 서울 0.13% 하락, 인천 0.29% 하락, 경기 0.21% 하락했다.

서울(-0.11%→-0.13%)은 추가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14개구는(-0.18%)는 도봉구(-0.27%)가 쌍문·방학·창동 위주로, 노원구(-0.25%)는 공릉·상계·월계동 위주로, 은평구(-0.23%)는 녹번·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08%)는 송파구(-0.12%)가 잠실동 대단지와 오금·문정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11%)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문래·영등포동 위주로, 구로구(-0.10%)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26%→-0.29%)은 연수구(-0.37%)가 입주물량 영향 있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서구(-0.31%)는 검단신도시나 가정동 위주로, 중구(-0.29%)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20%→-0.21%)는 전반적으로 매물적체 심화 등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양주시(-0.38%)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광주시(-0.38%)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34%)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광명시(-0.33%)는 매물가격 하향 조정 영향 있는 철산·일직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32%)는 망포·하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0.13%)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0%)은 서울 0.09% 하락, 인천 0.34% 하락, 경기 0.22% 하락했다.

서울(-0.06%→-0.09%)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반전세·월세 전환 수요 증가 및 갱신거래 위주로 거래되며 신규 전세수요가 감소되는 가운데 매물 가격 하향 조정되며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9%)는 종로구(-0.18%)가 무악·숭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홍제·홍은동 위주로, 은평구(-0.15%)는 응암·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4%)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매물적체 등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9%)는 송파구(-0.14%)가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2%)는 신정·목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양평동 주요 단지와 여의도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0.09%)는 구로·개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30%→-0.34%)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중구(-0.56%)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서구(-0.39%)는 청라·당하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8%)는 송도·연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21%→-0.22%)는 과천시(0.18%)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으로, 이천시(0.10%)는 직주근접 수요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수원 영통구(-0.61%)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매탄·영통동 위주로, 광주시(-0.48%)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42%)는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는 낙양·장암동 위주로, 양주시(-0.41%)는 옥정·광사·삼숭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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