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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16억달러 흑자...흑자폭 크게 줄어
9월 경상수지 16억달러 흑자...흑자폭 크게 줄어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2.11.0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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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통계’ 발표
수출 570.9억달러, 수입 565.9억달러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241.4억달러 흑자

[이코노미21 이상훈] 9월 경상수지가 1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전년동월(105억1000만달러)보다 88억9000만달러 줄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 30억5000만달러 적자 이후 한달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다만 흑자규모는 전년동월(105억1000만달러) 대비 88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출은 570억9000만달러, 수입은 56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4000달러 흑자였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규모는 432억7000만달러 줄었다.

상품수지는 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동월(95억5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액은 90억6000만달러나 감소했다.

수출은 570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4억2000만달러(0.7%) 줄었다. 수출 감소는 2020년 10월(-3.5%) 이후 23개월 만이다.

수입은 565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86억3000만달러(18%)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동월대비 25.3% 증가한 영향이 컸다. 원자재 중 가스(165.1%), 원유(57.4%), 석탄(32.9%)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 수지는 3억4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9월(-6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운송수지는 11억8000만달러 흑자였다. 여행수지는 5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이코노미21]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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