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11월 취업자수 2842만1000명
15세 이상 고용률 62.7%
실업률, 전년대비 0.3%p 준 2.3%
11월 취업자수 2842만1000명
15세 이상 고용률 62.7%
실업률, 전년대비 0.3%p 준 2.3%
[이코노미21 임호균] 11월 취업자 수가 62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가폭은 반년째 둔화세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는 284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지난 1999년 11월(121만7000명)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증가폭은 6개월째 둔화세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5월(93만5000명)→6월(84만1000명)→7월(82만6000명)→8월(80만7000명)→9월(70만7000명)→10월(67만 7000명)로 줄어드는 추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상승한 62.7%로 집계됐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은 69%로 전년동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8000명 줄어든 66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실업자가 1만7000명 증가했지만 50대(2만7000명), 30대(2만명)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줄었다. 다만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7%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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