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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한다
수도권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한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3.1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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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원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키워갈 것
1000만평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이코노미21 임호균]총 300조원을 투입해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신규 조성된다. 또 여의도 면적의 11배 규모의 14개 지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도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규제를 확 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

그는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입지, R&D, 인력, 세제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메모리 반도체 제조단지,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 판교 팹리스와 연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방 균형 발전과 관련해선 “지방에도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체 3300만㎡, 총 1000만평이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신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는 충청권에서 ∆대전(나노·반도체, 우주항공) ∆천안(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청주(철도) ∆홍성(수소·미래차, 2차 전지 등)에, 호남권에서 ∆광주(미래차 핵심부품) ∆고흥(우주발사체) ∆익산(푸드테크) ∆완주(수소저장·활용 제조업)에, 영남권에서 ∆창원(방위, 원자력) ∆대구(미래자동차·로봇) ∆안동(바이오의약) ∆경주(소형모듈원전) ∆울진(원전 활용 수소)에, 강원권에서 ∆강릉(천연물 바이오)에 조성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중요한 건 속도라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 첨단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최대 25~35% 세액공제)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정부는 이번에 조성되는 신규 국가산단에 대해 종전대비 사업 준비 기간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지자체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30만㎡에서 100만㎡로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기업들은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및 로봇 등 6개 첨단산업 분야에 총 55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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