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장률 1.6%
중국 성장률 5.2%
세계 인플레이션율 7%
중국 성장률 5.2%
세계 인플레이션율 7%
[이코노미21 원성연]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조정해 미국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IMF는 ‘세계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5%로 0.2%포인트 하향했다. 성장률을 낮춘 원인으로 수출 부진을 꼽았다.
반면 미국 성장률은 1.6%로 우리나라보다 높게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1.4%보다 0.2%포인트 상향한 것이다.
유로존은 올해 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1월 전망치와 같은 5.2% 성장을 예측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세계경제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최근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까지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인플레이션을 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8.7%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올해 1월 전망치인 6.6%보다는 높은 수치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주요국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도록 한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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