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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가입자 ‘백내장 수술’ 민원 2배 늘어
실손보험 가입자 ‘백내장 수술’ 민원 2배 늘어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4.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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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에 대한 민원 전년비 9.5% 증가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관련 민원 6013건

[이코노미21 임호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 민원 가운데 백내장 수술 관련이 지난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된 영향인데 보험금 지급을 두고 가입자들과의 갈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금 산정 및 지급과 면·부책 결정 유형은 각각 4424건, 1347건으로 총 5771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916건보다 2개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보험업계에서 생명보험사 민원은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사 민원은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민원 건수는 8만711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8.8%(1622건) 줄어든 수치다. 반면 손해보험사에 대한 민원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3만5157건이었다. 보험금 산정·지급과 면·부책 결정이 각각 4437건, 1710건 증가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관련 민원이 6013건이나 됐다.

보험사들은 백내장과 관련한 과잉진료가 실손보험료 누수의 주범이라고 판단해 이에 대한 보험금 지급 지급을 강화했다. 지난해 이와 관련한 민원이 크게 증가한 이유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손보험금 청구시 치료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의학적 증빙자료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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