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지방 공공요금에 대한 관리 강화
지방 공공요금에 대한 관리 강화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숙박쿠폰, KTX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2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다음 달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 KTX 30~50% 할인, 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등을 담은 방안을 다음 주 발표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6월부터 대면서비스업 중심 소비 회복세 지속과 방한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6월 여행가는 달’ 등 관광·내수 활성을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 공공요금에 대해 관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방 차관은 “4월 소비자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진입하는 등 둔화 흐름이 지속하고 있지만 국제에너지 가격 불확실성 등 불안 요인이 상종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주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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