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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더 벌어져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더 벌어져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6.1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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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 전분기대비 36.1% 줄어
삼성전자 점유율, 전분기 15.8%→1분기 12.4%
TSMC 파운드리 매출 전분기보다 16.2% 하락해
TSMC 점유율, 작년 4분기 58.5%→1분기 60.1%
트랜스포스 “2분기에도 매출감소 흐름 이어질 것”

[이코노미21 임호균] 글로벌 파운드(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더 커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대비 36.1% 줄어든 34억4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5.8%에서 올해 1분기 12.4%로 하락했다.

출처=트랜드포스
출처=트랜드포스

TSMC의 1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16.2% 떨어진 167억3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TSMC 모두 매출은 줄었지만 삼성전자 하락폭이 더 커 TSMC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58.5%에서 올해 1분기 60.1%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42.7%포인트에서 47.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한편 글로벌 10대 파운드리 업체 매출은 지난해 4분기 335억3천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273억300만달러로 18.6% 감소했다. 트렌프포스는 시장 수요 약화 지속과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2분기에도 매출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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