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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GM,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미 인디애나주에 설립
삼성SDI·GM,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미 인디애나주에 설립
  • 이상훈 기자
  • 승인 2023.06.1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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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공장 부지 총 265만㎡, 축구장 390여개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 생산

[이코노미21 이상훈] 삼성SDI와 미국 제너널 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미국 인디애나주로 확정됐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지사는 13일(현시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SDI와 GM이 미국 인디애나주 북중부 지역인 세인트조셉 카운티 내 뉴 칼라일에 배터리 합작 법인을 건설한다"고 전했다.

뉴 칼라일에 들어설 합작 공장 부지는 총 265만㎡ 규모로 축구장 390여 개를 합한 면적과 맞먹는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25일 미국 GM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합작법인의 위치 및 인력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삼성SDI는 GM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고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21]

이미지=삼성SDI
이미지=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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