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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하한가 5개 종목’에 신용거래 중단
증권사 ‘하한가 5개 종목’에 신용거래 중단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6.1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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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목 15일 매매거래 정지

[이코노미21 임호균] 주요 증권사들이 14일 무더기로 하한가를 맞은 5개 종목에 대해 신용융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과 코스닥 상장사인 동일금속 등 5개 종목을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 종목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대신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도 이들 종목에 대해 위탁보증금률을 100%로 바꾸면서 신규 신용 및 대출 거래를 제한했다.

이들 종목은 14일 낮 12시 안팎에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방림이 오전 11시46분쯤 가장 먼저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어 동일금속이 11시57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은 낮 12시10분~15분쯤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이런 양상은 지난 4월 24일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과 유사한 모습이다. 다만 그 당시에 매도 창구 상위에 외국계증권사인 SG증권이 있어 이른바 ‘SG발 사태’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다양한 증권사에서 매도가 이뤄졌다.

금융당국은 5개 종목에 대해 이날부터 매매거래를 정지로 했다. 3개 종목(동일금속, 만호제강, 방림)은 투자주의 종목(소수계좌거래집중)으로 지정했다. [이코노미21]

NH투자증권은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5개 종목에 대해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 종목에서 제외했다.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5개 종목에 대해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 종목에서 제외했다. 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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