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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감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1분기 외감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6.2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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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 0.4%
제조업 매출액증가율 –2.1%로 하락전환
매출액영업이익률 6.3%→2.8%로 하락

[이코노미21 김창섭] 올해 1분기 외감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0.4%로 전분기(6.9%)대비 축소되며 성장성이 악화됐다.

제조업이 지난해 4분기 2.6%에서 올해 1분기 –2.1%로 하락 전환했다. 비제조업은 12.6%에서 3.6%로 매출액증가율이 축소됐다.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7.5%에서 0.7%로 축소됐고 중소기업은 4.3%에서 –1.2%로 하락전환했다.

총자산증가율은 1.9%로 전년동분기(3.7%)대비 축소됐다. 제조업(4.8%→2.7%) 및 비제조업(2.5%→0.9%) 모두 축소, 대기업(3.8%→1.8%) 및 중소기업(3.5%→2.4%)도 모두 축소됐다.

외감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8%로 전년동분기(6.3%)대비 하락해 수익성도 악화됐다.

제조업(8.4%→2.5%) 및 비제조업(4.0%→3.2%)모두 하락했고 대기업(6.6%→2.4%) 및 중소기업(5.3%→4.7%) 모두 하락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5.0%로 전년동분기(8.1%)대비 하락했다. 제조업(10.5%→5.8%) 및 비제조업(5.5%→3.9%) 모두 하락, 대기업(8.8%→4.8%)과 중소기업(5.7%→5.5%) 모두 하락했다.

올해 1분기 말 외감기업의 부채비율은 95.0%로 전분기(92.1%)대비 상승했다. 제조업(69.6%→72.9%) 및 비제조업(130.7%→132.9%) 모두 상승했고 대기업(89.4%→92.6%) 및 중소기업(106.1%→106.6%) 모두 상승했다.

차입금의존도는 26%로 전분기(25.3%)대비 상승했다. 제조업(19.7%→20.7%) 및 비제조업(32.3%→32.7%) 모두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24.1%→25.0%)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30.6%→30.2%)은 하락했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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