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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만든다...인도네시아 신수도 등
8개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만든다...인도네시아 신수도 등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6.2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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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ty 네트워크 사업,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 구분...18개국 30개 사업 제출

[이코노미21 김창섭] 해외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K-City 네트워크의 올해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시작됐다.

올해 K-City 네트워트 사업은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다.

계획수립형은 해외도시에서 신청을 받아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크라이나 우만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집트 바드르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서 신청한 4건이 선정됐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우만의 전후복구를 위한 교통·인프라·주택 등 분야에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향후 전후복구 과정에서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신수도에 스마트도시 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원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우리 기업의 신수도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실증형은 우리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방글라데시 랑푸르, 베트남 하이퐁, 튀르키예 사카리아, 인도네시아 바뉴마스 사업 등 4건이 선정됐다. [이코노미21]

지난 21일 개최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회의.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지난 21일 개최된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회의.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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