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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거슈윈’ 탄생 125주년 기념 재즈 공연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조지 거슈윈’ 탄생 125주년 기념 재즈 공연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6.29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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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거슈윈, 미국이 낳은 천재 작곡가
피아니스트 강재훈 ‘거슈윈 송북’ 연주
초·중·고생 40%, 대학생·경로우대 20% 할인

[이코노미21 김창섭] 조지 거슈윈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는 고품격 재즈 프로젝트 공연이 7월7일과 8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미국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조지 거슈윈은 현대음악사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에서 모두 성공한 음악가로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현재까지 수많은 연주자들에게 꾸준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조지 거슈윈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공연은 ‘거슈인 송북(Gershwin Songbook)’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여러 재즈 명반 중에서도 전설적인 비루투오소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이 남긴 1959년 동명 작품을 모티브로 해 피아노-베이스-드럼의 인터플레이를 선보인다.

거슈윈 송북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강재훈은 한국인 최초로 줄리어드 음악대학의 재즈과(Jazz Studies)에 합격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현재 자신의 리더 활동을 비롯해 웅산 밴드, 김주환 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 그룹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재훈 트리오는 ‘한국의 론 카터’로 평가받는 베이시스트 박진교와 재즈씬에서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젊은 드러머 최무현이 함께하며 철저하게 스윙 기반의 전통적인 재즈, 흔히 스트레이트 어헤드(straight ahead) 라고 구분되는 미국 정통 재즈의 스타일과 형식을 계승하고 있다.

공연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 40% 할인 혜택과 대학생 및 경로우대 2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재즈 전문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 관계자는 “재즈의 본질적 요소인 스윙과 즉흥 연주의 미학, 온전히 거슈윈의 작품으로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자 클래식홀에서 접해 보는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세련된 연주 또한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강력히 추천하는 여름 공연”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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